한·쿠바, 내일 양자협의 진행 …"수교후 첫 방한"
최종수정 : 2024-06-11 22:34기사입력 : 2024-06-11 22:34송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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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한 중인 카를로스 페레이라 쿠바 외교부 양자총국장이 오는 12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양자 협의를 진행한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양자 협의는 내일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와 오전 10시 외교부 청사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레이라 국장은 지난 2월 14일 맺어진 한.쿠바 수교 이후 처음 방한해 '2024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등 공식 외교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수교 이후 처음 성사된 쿠바 고위 외교인사의 방한인 만큼 이번 협의에선 한반도 정세와 경제 협력 등 양국 관계 전반에 걸친 실질 방안이 밀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주공관 설치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주중국 쿠바대사관 공사참사관이 주한 공관 개설을 위한 실무 작업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한국을 방문 중이고, 한국 정부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쿠바 아바나에 공관개설 요원을 파견해 임시사무소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페레이라 총국장은 전날 포럼 참석 뒤 취재진과 만나 "필요한 절차를 마치면 최대한 빨리 공관 개설이 가능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임 대변인 또한 "현재 한국과 쿠바 양국 간에는 상호 상주공관 개설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양국은 가장 이른 시일 내 상주공관이 개설될 수 있도록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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