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코 프라하 도착…공식 순방 일정 돌입
최종수정 : 2024-09-19 23:52기사입력 : 2024-09-19 23:52프라하(체코)=정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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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를 공식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체코를 공식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도착해 2박 4일의 공식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를 타고 이날 오후 3시 13분쯤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체코 측에서 얀 리파브스키 외교부 장관, 이반 얀차렉 주한대사 내외, 토마쉬 페르니츠키 의전장이, 우리 측에서는 홍영기 주체코 대사 내외, 김명희 한인회장, 김만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순방 첫 일정으로 페트르 파벨 대통령 부부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다. 이어 윤 대통령은 파벨 대통령과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통해 한·체코 관계 강화 방안에 협의하고, 정상회담 직후에는 양국 정상이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윤 대통령은 20일 오전 파벨 대통령과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체코상공회의소, 체코산업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이어 체코의 원자력 발전·설비 생산 공장을 시찰한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소인수 회담과 업무 오찬을 할 계획이다. 이후 윤 대통령과 피알라 총리는 원전 협력을 포함해 무역, 투자, 첨단 기술,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제도화할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참석하고, 공동 언론 발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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