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명보호가 16년 만에 최종 예선 무패 통과에 도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지난 6일 이라크전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대표팀으로선, 이날 경기 다양한 점검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울러 대표팀은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이후 16년 만에 패배 없이 최종 예선을 통과하고자 한다. 현재 대표팀은 최종 예선에서 5승 4무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만약 대표팀이 쿠웨이트전에서 비기거나 승리한다면 최종 예선 무패 통과라는 기록이 또 세워진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1990 이탈리아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최종 예선 무패로 본선행을 확정 지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MBC와 쿠팡플레이에서 중계된다. © ABC, 무단전재·재배포 금지